영동군, 20억 투입


 
[영동=충청일보 박병훈 기자]영동군은 하수종말처리장 등 공공시설과 지역 노인들의 쉼터인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군은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종말처리장과 공공하수처리시설 15곳에 200~25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9월말까지 설치하고 7억5000만원을 들여 경로당 53곳, 마을회관 20곳에 3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12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에너지 절약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기여코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연간 4000㎾의 전기를 생산해 약 8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전기료 절약 등 시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병훈 기자  |  pbh0508@hanmail.net  승인 2014.08.18  18:26:37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