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 추풍령 저수지에 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사진은> 합천댐에 설치된 수상태양광 전경.


그린솔라에너지, 태양광 건설위한 필수 인허가 획득
 

[이투뉴스] 충청북도 영동 추풍령저수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세워진다.
충청북도는 그린솔루션과 신성솔라에너지의 컨소시엄 업체인 ‘그린솔라에너지’가 올해 10월까지 약 46억원을 투자해 추풍령저수지에 2MW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세계 최대 규모였던 1MW급 당진화력발전소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상회하는 설비용량이다.

업체는 이미 한국농어촌공사와 영동군 추풍령 저수지 수면 임차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6일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에서 전기사업 허가를 획득, 건설을 위한 필수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 업체는 내달께 태양광 모듈 장착을 위해 수면에 부력체를 띄우는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모두 46억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저수지 만수면적 45.8ha중 약 5% 정도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며, 한 해 284만7000kW, 약 8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업체는 옥천군 개심저수지, 보은군 보청저수지에 각각 2MW, 3MW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335호] 2014년 08월 19일 (화) 1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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