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이용길 기자)
 
 19일 충북 진천군이 지역내 경로당 58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공사를 완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가 연간 2000만원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사진은 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전경.(사진제공=진천군청)

 충북 진천군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지역내 경로당 58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공사를 완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노인들의 경로당 이용 확대를 위한 여가생활 증대와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활성화 기여를 위한 이번 사업은 4억60000만원(복권기금 1억8400만원, 군비 2억7600만원)을 투입해 3KW급 계통 연계형으로 총 174KW 용량의 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연간 최대 22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돼 연간 2000여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로 에너지 취약시설인 경로당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경로당은 물론 마을회관, 전기 다소비 비영리법인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태양광발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복권기금 및 도비를 지원받아 지난 2012년 진천군분회 경로당을 시작으로 태양광 설치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군 272개소 경로당 중 52.5% 143대소에 대한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을 완료했다.
 

기사입력 : 2014년09월19일 08시53분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